델파이와 같은 개발툴은 개발툴 사용자 라이선스입니다.

즉, 개발자의 숫자만큼 라이선스를 확보하여야 합니다. (동시접속 사용자 기준인 Network Concurrent 라이선스도 있습니다만 소수인 경우 일반적으로 Named User 즉 지정 사용자 라이선스를 구입합니다.)


델파이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에게 배포할 경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델파이 라이선스가 없어도 무방합니다. (빵집, 아크로 에디트 등 많은 프리웨어가 델파이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수정하고자 하는 사용자 또한 델파이 라이선스가 필요합니다.


델파이 또한 저작 도구이므로, 아래한글 이나 MS파워포인트를 생각하면 라이선스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래한글로 작성된 문서를 받는 쪽에서 

웹브라우저나, 무료 뷰어로 문서를 조회만 한다면 당연히 아래한글 라이선스를 확보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받은 문서를 수정하고 싶다면 아래한글 라이선스를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델파이도 이와 마찬가지로

델파이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받은 쪽에서 

수정하지 않고 그냥 사용한다면 당연히 델파이 라이선스를 확보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받은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할 일이 있다면 델파이 라이선스를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